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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초보를 위한 공간

환테크 및 외화 통장 활용

환테크 및 외화 통장 활용

환테크란

환율의 변동 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라서 자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얻는 것으로 쉽게 말해서 외화 가격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서 환차익을 얻는 것입니다. 

해외로 송금할 때 환율의 변동에 따라 송금 시기를 조정하는 것도 환테크의 일종입니다.

환율이 상승 추세에 있을 때는 송금 시기를 앞당기고, 환율이 하락 추세일 때는 송금 시기를 늦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달러 환율

국내 예금 금리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산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한 번 고려해볼 수 있는 재테크 방법입니다.


환테크에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것이 외화 통장(달러 통장)을 만드는 것인데 오늘은 외화 통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외화 통장이란

외화 통장(달러 통장)은 달러, 엔화, 유로화 등 해외에서 사용하는 통화를 국내 은행에 직접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통장 잔고를 보면 원화로 되어 있지 않고 입금한 외화로 표시가 됩니다. 

달러로 입금하면 달러가 유로화로 입금하면 유로화로 엔화로 입금하면 엔화 그대로 입금됩니다. 

각각의 통화는 개별적으로 분리되어 관리됩니다. 각 은행의 외화 통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5~20개의 외화를 종류 별로 입/출금 가능합니다. 


외화 통장의 개념이 이해되었다면 외화 통장이 환테크의 기본이 되는 이유 간단히 살펴봅시다.


만약 외화 통장이 없다면 잠시 생각해봅시다.

원화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여 환전하고 환전된 외화를 집으로 가져와서 금고(또는 비밀 장소)에 보관하였다가 외화 가격이 오르면 보관하고 있던 외화를 다시 은행으로 가져가서 원화로 환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외화 통장은 보관 중 분실에 대한 걱정 No!!


1. 국내 일반 통장과 동일하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입금된 잔고에 대해서 이자가 발생합니다.

국내 일반 통장과 마찬가지로 예금 이자에 대해서는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는 일정 비율의 세금(15.4%)이 발생합니다.


2. 외화 통장에 입금된 외화는 발생한 이자 외에는 변동이 없이 고정되지만, 환율 변동에 따라서 외화 통장에 입금 시점의 외화 가격이 상승하였다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 발생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3. 해외여행은 다녀온 이후 남은 외화에 대해서 원화로 환전하고 다음에 해외에 나갈 때 또 환전한다면 환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남은 외화를 외화 통장에 예치해 놓은 후 다음 해외 여행 시 외화 그대로 인출하여 사용한다면 환전 수수료에 대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4. 연계된 체크 카드를 사용 시 외화로 바로 결제 되기 때문에 해외 결제 수수료 없이 결제 가능합니다.


5. 요즘 많이 하는 해외 주식 투자 시 외화로 바로 매수/매도가 일어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 환전 수수료와 환율 우대


우리가 외화를 살 때 금액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매일 1회 고시하는 금액(매매 기준율이라고 합니다.)을 기준으로 각 시중 은행이 실시간 환경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금액(매매 기준율)을 정합니다.


각 시중은행이 자체적 고시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환전을 이 때 각 시중은행이 마진을 위해 수수료를 붙이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고 있는 환전 수수료를 의미 합니다. 대부분의 시중 은행은 1.75%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은행 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가시면(아래 그림 클릭) 은행 별 환전 수수료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환전수수료 비교_은행 연합회


그럼 환율 우대는?

은행 별 환전 수수료에 대해서 50%~90% 할인 받는 것입니다.

1$가 매매 기준율이 1,200원일 때 수수료 1.75%는 21원이고 90% 환율 우대를 받으면 수수료 21원에서 18.9원이 할인되어 1202.1원에 1$를 살 수 있습니다.

1,000$ 환전하면 18,900원은 할인되네요~   


외화 통장도 국내 일반 통장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예금 / 정기 예금 / 당좌 예금 / 통지 예금)

일반적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보통 예금(이자가 작음)과 장기 투자로 보고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묵혀두는 정기 예금을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각자의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통 예금 또는 정기 예금 통장을 선택하였다면 은행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됩니다.


외화 통장을 발급 받았다면 이제 입금을 해야 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가지고 있는 외화를 직접 은행 방문하여 입금

◇ 원화를 가지고 은행 방문하여 외화로 환전 후 입금

◇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으로 원화를 외화로 바꾸어 입금

◇ 지정된 외화 ATM에서 입금


일정 금액을 다양한 방법으로 입금해보면서 수수료 / 소요 시간 / 접근성 등을 비교하여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서 입금해보자.


저는 개인적으로 집 근처에 은행 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여 환율 우대 90% 적용 받아서 환전 후 외화로 입금하는 것이 수수료 측면에서 가장 저렴하게 외화 입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이벤트 등으로 100% 환율 우대도 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고 가끔 환전이 필요하신 분은 100% 이벤트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주의 사항!!

환율은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주식 또는 가상 화폐와 같이 변동폭이 크지 않고 변동 주기도 길기 때문에 단기간 수익을 기대하고 접근하지 말고 장기간 분산 투자의 측면에서 여유 자금으로 적금 개념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준 선을 정해서 기준서 이하로 내려가면 여유 자금으로 외화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국내 은행 적금보다 몇 배 많은 수익은 창출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유튜브 밀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로 광고를 개제하여 외화를 입금 받기 위해 외화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추가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은 해외로부터 외화를 입금 받을 때 발생하는 송금 수수료 입니다.

보통 건 당 5,000원 또는 10,000원이 발생합니다.


은행 연합회 소비자 포털 방문하여 수수료 비교해 보고 개설 은행 선택하세요~

은행연합회